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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Cohesion은 응집성, Coherence는 통일성을 의미한다. 통일성은 텍스트에 있는 내용들의 간의 의미적인 연결관계를 의미하고, 응집성은 표면적인 연결관계를 말한다. 응집성은 문장의 시작과 끝의 연결관계를 통해서 나타나고, 통일성은 문장의 시작부분에 어떻게 의미 관계를 표현하느냐로 구현된다.
== 응집성 (Cohesion) ==
응집성 있는 글은 문단을 이루는 여러 문장들이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연결된다. 전 문장의 마지막 내용이, 다음 문장의 처음 몇단어와 의미적으로 통하는 경우 글을 응집성 있게 작성할 수 있다. 독자는 친숙하고,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먼저나오고 친숙하지 않고, 모르는 정보가 뒤에 나오는 글을 읽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code>많은 기존 연구들은 컴퓨터 시스템을 정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메모리, 프로세스, 입출력 장치가 컴퓨터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라고 생각한다.</code>라는 문장과, <code>많은 기존 연구들은 컴퓨터 시스템을 정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컴퓨터 시스템이 메모리, 프로세스, 입출력 장치로 구성된다고 생각한다.</code>라는 문장의 비교하였을때, 뒷 문장이 더 응집성이 좋은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글을 응집성 있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글의 시작을 독자가 잘 아는 내용으로, 글의 마침을 독자가 잘 예측하지 못하는 내용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Actions]], [[Characters]]에 포함하여 [[Clarity]]를 위한 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주체를 주어로 하라
* 중요한 Action을 동사로 해라
* 오래된 내용을 새로운 내용 앞에 적어라
각 조건들은 주로, 다른 조건들을 충족시키지만, 만약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면, 마지막, 즉 "오래된 내용을 앞에"를 고르는 것이 전체 텍스트의 Clarity에 제일 도움이 된다. 특히 This, These, That, Those, Another, Such, Second, More과 같은 앞에 나용을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는 문장의 제일 앞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 <code>How to ... is another issue ...</code> -> <code>Another issue... is how to ...</code>)
== 통일성 (Coherence) ==
응집성의 문장과 문장사이의 연결을 다루는 것과 다르게, 통일성은 텍스트전체가 하나의 중심 생각을 말하고 있는지를 의미한다. 그러나, 문장을 통일성 있게 작성하는 것은 저자는 글의 내용을 너무 잘 알아서, 어떤 부분이 통일성을 해치는 글인지를 놓칠 수가 있다. 따라서, 글을 작성후 객관적인 시각에서 글을 이루는 문장이 불필요한 내용, 논점에서 일탈한 내용을 작성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문장을 통일성 있게 작성하였는지 체크할 수 있는 단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문장, 그리고 절이나 구의 첫번째 7개에서 8개까지의 단어를 확인한다.
* 단어들이 몇개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또한 단어들이 제일 중요한 소수의 주체나, 핵심 아이디어인지를 확인한다.
* 만약 아닐 경우에는, 독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단어들로 바꾸거나, 관련없는 문장은 다른 문단으로 옮기거나 삭제한다.
문장을 작성하기 전에, 이 문단에서 작성할 Topic이 무었인지를 정하고 작성해야 한다. Topic은 short, concrete, familiar한 내용으로, 텍스트의 주체가 되는 내용으로 정해야 한다. 한 문단에 여러개의 Topic이 있으면, 문단의 중심 내용을 알아내기 어려워진다.
== 흔한 오해들 ==
* 문장의 시작을 최대한 다양하게 하는 것, 특히 중복되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은 학술적인 글쓰기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글쓰기 방법이다. 글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문장에서 겹치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들을 하나의 통일된 단어들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같은 단어를 같은 주제에서 같은 위치에서 계속 반복하는 것은 This와 같은 대명사로 바꾸는 등의 수정을 거친다면 좀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 Thus, However, Also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해서 문장을 이어가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faked coherence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 And, Also, Moreover, Anohter과 같은 접속사들을 남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문장에서 논리적, 의미적으로 연관이 되는 곳에서만 이러한 단어를 사용해서 최대한 간결하게 글을 작성해야 한다. 만약 글을 통일성 있게 작성한다면 이러한 단어들을 남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 참고 ==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ddicion&logNo=90028720879
#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096

2023년 6월 7일 (수) 10:00 기준 최신판


개요

Cohesion은 응집성, Coherence는 통일성을 의미한다. 통일성은 텍스트에 있는 내용들의 간의 의미적인 연결관계를 의미하고, 응집성은 표면적인 연결관계를 말한다. 응집성은 문장의 시작과 끝의 연결관계를 통해서 나타나고, 통일성은 문장의 시작부분에 어떻게 의미 관계를 표현하느냐로 구현된다.

응집성 (Cohesion)

응집성 있는 글은 문단을 이루는 여러 문장들이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연결된다. 전 문장의 마지막 내용이, 다음 문장의 처음 몇단어와 의미적으로 통하는 경우 글을 응집성 있게 작성할 수 있다. 독자는 친숙하고,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먼저나오고 친숙하지 않고, 모르는 정보가 뒤에 나오는 글을 읽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많은 기존 연구들은 컴퓨터 시스템을 정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메모리, 프로세스, 입출력 장치가 컴퓨터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라고 생각한다.라는 문장과, 많은 기존 연구들은 컴퓨터 시스템을 정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컴퓨터 시스템이 메모리, 프로세스, 입출력 장치로 구성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문장의 비교하였을때, 뒷 문장이 더 응집성이 좋은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글을 응집성 있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글의 시작을 독자가 잘 아는 내용으로, 글의 마침을 독자가 잘 예측하지 못하는 내용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Actions, Characters에 포함하여 Clarity를 위한 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주체를 주어로 하라
  • 중요한 Action을 동사로 해라
  • 오래된 내용을 새로운 내용 앞에 적어라

각 조건들은 주로, 다른 조건들을 충족시키지만, 만약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면, 마지막, 즉 "오래된 내용을 앞에"를 고르는 것이 전체 텍스트의 Clarity에 제일 도움이 된다. 특히 This, These, That, Those, Another, Such, Second, More과 같은 앞에 나용을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는 문장의 제일 앞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 How to ... is another issue ... -> Another issue... is how to ...)

통일성 (Coherence)

응집성의 문장과 문장사이의 연결을 다루는 것과 다르게, 통일성은 텍스트전체가 하나의 중심 생각을 말하고 있는지를 의미한다. 그러나, 문장을 통일성 있게 작성하는 것은 저자는 글의 내용을 너무 잘 알아서, 어떤 부분이 통일성을 해치는 글인지를 놓칠 수가 있다. 따라서, 글을 작성후 객관적인 시각에서 글을 이루는 문장이 불필요한 내용, 논점에서 일탈한 내용을 작성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문장을 통일성 있게 작성하였는지 체크할 수 있는 단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문장, 그리고 절이나 구의 첫번째 7개에서 8개까지의 단어를 확인한다.
  • 단어들이 몇개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또한 단어들이 제일 중요한 소수의 주체나, 핵심 아이디어인지를 확인한다.
  • 만약 아닐 경우에는, 독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단어들로 바꾸거나, 관련없는 문장은 다른 문단으로 옮기거나 삭제한다.

문장을 작성하기 전에, 이 문단에서 작성할 Topic이 무었인지를 정하고 작성해야 한다. Topic은 short, concrete, familiar한 내용으로, 텍스트의 주체가 되는 내용으로 정해야 한다. 한 문단에 여러개의 Topic이 있으면, 문단의 중심 내용을 알아내기 어려워진다.

흔한 오해들

  • 문장의 시작을 최대한 다양하게 하는 것, 특히 중복되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은 학술적인 글쓰기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글쓰기 방법이다. 글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문장에서 겹치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들을 하나의 통일된 단어들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같은 단어를 같은 주제에서 같은 위치에서 계속 반복하는 것은 This와 같은 대명사로 바꾸는 등의 수정을 거친다면 좀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 Thus, However, Also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해서 문장을 이어가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faked coherence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 And, Also, Moreover, Anohter과 같은 접속사들을 남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문장에서 논리적, 의미적으로 연관이 되는 곳에서만 이러한 단어를 사용해서 최대한 간결하게 글을 작성해야 한다. 만약 글을 통일성 있게 작성한다면 이러한 단어들을 남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참고

  1.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ddicion&logNo=90028720879
  2.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