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서: 분류: Style: Lessons in Clarity and Grace == 개요 == 문장에서 주체(Character)은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주체를 간략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적는 기본이 된다. 문장에서 주체가 되는 것을 주어가 아닌 다른 구성요소로 넣거나 심지어 삭제하는 행위는 문장 이해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보자:<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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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태로 문장을 적음으로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주어로 가져와 강조할 수 있다. | : 수동태로 문장을 적음으로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주어로 가져와 강조할 수 있다. | ||
특히 Metadiscource verb즉 논문에 대해서 소개하는 동사들, (explain, show, argue, claim, deny, suggest, contrast, add, expand, summarize, consider, recall, look, first, second, therefore, however, consequently)와 같은 동사들, 단어들을 Active한 어조로 작성하는 것이 간결성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 | |||
== I와 We == | |||
많은 조언들이 I와 We를 글쓰기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I와 We는 과학 논문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는 I와 We가 글쓰는 주체가 Flesh-and-blood이게 해서 더욱 이해가 쉽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I think, I believe처럼 너무 자주 남용하는 것은 글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I와 We를 편하게 사용하되, 주관적으로 글이 보이지 않도록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론 주관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객곽적인 부분을 주관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I와 We의 사용에는 정해진 패턴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소속된 과학자 집단의 패턴을 따라하는 것이다. | |||
== 명사 + 명사 + 명사 === | |||
때론 논문에서 합성 명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순에 맞추어서 사용하던지, 최대한 이러한 합성명사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 명사의 사용에 무슨 제약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미 굳어진 합성명사의 표현을 바꿀 필요까지는 없다. | |||
<code>We discussed the board candidate review meeting schedule</code>를 <code>We discussed the schedule of meetings to review candidates for the board</code>로 개정하는 것이 좋다. | |||
== 전문적인 글쓰기와 복잡성 == | |||
글을 쓸때, 많은 경우 글쓰는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쉽게 복잡한 부분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쓸때, 복잡한 생각을 나타낼 필요가 있는 만큼만 써야하지 더 복잡하게 쓰게 되면, 독자는 글을 너무 어렵게 읽게된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보여야 하는 글을 너무 간단하게 쓰면, 그것도 문제임으로, 지금까지 다른 잘 쓴 글들이 어떻게 문장을 쓰고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
== 참고 == | == 참고 == | ||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everrich07&logNo=220155214318 |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everrich07&logNo=220155214318 | ||
# https://www.editage.co.kr/insights/can-the-first-person-i-and-we-be-used-in-scientific-writing |
2023년 6월 5일 (월) 04:26 기준 최신판
개요
문장에서 주체(Character)은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주체를 간략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적는 기본이 된다. 문장에서 주체가 되는 것을 주어가 아닌 다른 구성요소로 넣거나 심지어 삭제하는 행위는 문장 이해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보자:
Resource usage of task-based or thread-based BPF execution models takes much bigger resource usage than event-based BPF.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이 개정될 수 있다.
In BPF, Task-based and Thread-based execution models use more resources than Event-based execution model.
Revision
주체를 주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장의 주체를 찾고 (없을 수도 있다) 이 주체를 주어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면 도움이 된다.
- 처음 7개의 8개의 단어에 줄을 쳐서, 주체가 명시적으로 표현되어 있는지를 찾는다. 만약 아니면 Revision을 해야 한다.
Resource usage of task-based or thread-based BPF execution models
라는 문장에서 주체는 Execution model이고 이들이 행하는 Action은 use resource이다. 따라서 명시적으로 표현되어 있지 않다.
- 문장의 주체를 찾는다.
- 명확하지 않은 주체는 소유격 명사형태로 표시되어 있거나 ('s 혹은 of, by와 같은 전치사와 함께), 아니면 동사의 Nominalization의 형태로 적혀있을 수 있다. 위의 예시에서는 usage라는 명사형이 문장의 주어로 되어 있어서 주체와 주어가 일치하지 않는다.
- 문장에서 찾은 주체의 행위를 찾는다. 보통은 명사형으로 표시되어 있을 것이다.
- 누가 어떻게 행위를 하였는지를 찾으면 된다. (Who is doing what?). 위의 예시에서는 use resource가 된다.
- 문장이 여러개의 주체와 행위가 있다면, 절을 통해서 문장을 나누어서 표현한다.
- if, although, because, since, when, how, why와 같은 표현들로 표현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Resource usage of task-based or thread-based BPF execution models takes much bigger resource usage than event-based BPF in executing BPF programs in complex contexts.
와 같은 문장은When developers execute complex BPF programs, Task-based and Thread-based execution models use more resources than Event-based execution model.
와 같이 표현된다.
문장이 몇 단어로 구성된 주체와 주어가 일치하는 구조가 아니면 분명히 복잡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경우 주체는 목적어나, 소유격 명사와 같은 형태로 숨겨져 있고, 독자는 주체를 찾느라 문장 해석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복잡한 문장을 쉽게 적기 위해서, 마치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듯이 you를 쓰면서 적고 최종적으로 일반적인 주체로 you를 바꾸는 것도 이러한 주체를 확실히 하기 위한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다.
사라진 주체 찾기
만약 문장에서 주체가 아예 적혀있지 않으면, 독자는 문장해석의 모호함으로 인해서 문장을 쉽게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서 A decision was made in favor of doing a study of the disagreements
에서 누가 Decision을 내리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위 문장은 중의적인 문장이 되어 버린다. 또한 종종 논문에서는 문장을 General statement로 만들기 위해서 주체를 없앨때도 있다. 이러한 경우 문장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주체를 만들어야 하는데, We나 One 혹은 You와 같은 주체를 적어야 하는데, 종종 문장이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수동형으로 이러한 일을 해결할 수도 있다.
떄론 studies처럼 자주 주체로서 사용되거나 독자들에게 익숙한 Abstraction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너무 주어의 구조가 복잡한 경우가 아니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이외에, 주체를 동사의 명사형이나 추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들로 채워 넣으면 문장이 복잡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피와 살을 가진 존재 즉, We, I 혹은 일반적인 명사 (예. Researchers)와 같은 Doers을 주체로 사용해서 마치 서술하면 이러한 구조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주된 이유는 영어는 일반적인 행위의 주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이다.
주체와 수동형
수동형은 주체를 생략하거나, 문장의 주체를 주어가 아닌 곳으로 돌리게 된다. 따라서 수동형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동형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경우들이 있다.
- 독자가 행위를 한 주체를 알 필요가 없을 경우
Those who are found guilty can be fined.
이 문장과 같은 경우 문장의 주체를 독자가 알 필요는 없다. 따라서 문장의 주체를 생략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된다. (때론, 화자가 주체를 숨기고 싶을 경우 수동형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 이 사고는 준비성 부족으로 인해 야기되었습니다.)
- 수동형의 사용이 문장의 흐름을 매끄럽게 할 경우
- 새로운 사실이나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이 문장의 주어가 되면 독자들은 읽기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사실을 뒤에 두고 친숙한 내용을 주어로 사용하도록 문장을 수동형으로 사용함으로서, 친숙한 내용이 주어가 되게 하면 문장의 흐름상 더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 수동형이 사용이 문장을 좀더 정확하고, 일관적으로 만들 경우
- 수동형을 사용함으로서, 문장의 주체를 바꿀 필요 없이 일관적으로 글을 적어 내려갈 수 있을 경우에는, 수동형을 적는 것이 권장된다. 문장의 주체를 통일 하지 않고 계속 해서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하는 글쓰기 방법이다.
- 문장을 강조하고 싶은 경우
- 수동태로 문장을 적음으로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주어로 가져와 강조할 수 있다.
특히 Metadiscource verb즉 논문에 대해서 소개하는 동사들, (explain, show, argue, claim, deny, suggest, contrast, add, expand, summarize, consider, recall, look, first, second, therefore, however, consequently)와 같은 동사들, 단어들을 Active한 어조로 작성하는 것이 간결성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
I와 We
많은 조언들이 I와 We를 글쓰기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I와 We는 과학 논문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는 I와 We가 글쓰는 주체가 Flesh-and-blood이게 해서 더욱 이해가 쉽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I think, I believe처럼 너무 자주 남용하는 것은 글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I와 We를 편하게 사용하되, 주관적으로 글이 보이지 않도록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론 주관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객곽적인 부분을 주관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I와 We의 사용에는 정해진 패턴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소속된 과학자 집단의 패턴을 따라하는 것이다.
명사 + 명사 + 명사 =
때론 논문에서 합성 명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순에 맞추어서 사용하던지, 최대한 이러한 합성명사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 명사의 사용에 무슨 제약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미 굳어진 합성명사의 표현을 바꿀 필요까지는 없다.
We discussed the board candidate review meeting schedule
를 We discussed the schedule of meetings to review candidates for the board
로 개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글쓰기와 복잡성
글을 쓸때, 많은 경우 글쓰는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쉽게 복잡한 부분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쓸때, 복잡한 생각을 나타낼 필요가 있는 만큼만 써야하지 더 복잡하게 쓰게 되면, 독자는 글을 너무 어렵게 읽게된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보여야 하는 글을 너무 간단하게 쓰면, 그것도 문제임으로, 지금까지 다른 잘 쓴 글들이 어떻게 문장을 쓰고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