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호 대 잡음비, SNR)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th] SNR = {{P_s} \over {P_n}} [/math]

여기서 [math]P_s[/math][math]P_n[/math]은 각각 신호의 전력과 노이즈의 전력에 해당한다. 노이즈 전력 대비 신호 전력의 세기를 봄으로써 상대적인 신호 전력 크기를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는 통신 시스템의 성능이 절대적인 신호 전력이 아닌 노이즈 전력 대비 신호의 전력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통신 시스템의 성능에는 최대 달성 용량인 채널 용량, 신뢰성을 나타내는 오류율 그리고 얼마나 자연스럽게 전달되는지 지연율 등이 있다.

단위

SNR의 단위로는 데시벨을 사용한다. dB로 사용되는 SNR값은 수신 신호의 진폭과 잡음에 각각 밑이 10인 로그함수를 취한 비율의 20배에 해당한다. SNR값이 커질수록 수신 측에서는 잡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신호를 추출하기 쉬워진다.